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59

포르투갈 은행 계좌 만들기 - 우체국 은행 Banco CTT (제가 계좌를 만든 시기는 2022년 7~8월이니 참고바랍니다. 제가 계좌를 만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주증이 있어야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법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포르투갈에 와서 일을 시작하고 월급을 계좌로 이체받기 위해서 은행계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포르투갈 은행에는 밀레니엄 은행(Millennium BCP), 카이샤 은행(Caixa Geral de Depositos), 산탄데르 은행(Santander Totta), 노부 은행(Novo banco), BPI 은행(Banco BPI) 그리고 포르투갈 우체국 은행인 CTT은행(Banco CTT) 등이 있습니다. Activo Bank나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도 많습니다. 저는 많고 많은 은행 중에 Banco CTT를 골랐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2022. 12. 19.
국제커플 - 포르투갈 재난지원금 수령기 https://youtu.be/NiG8UoeREJU 포르투갈 지원금을 받아서 플렉스 했습니다 포르투갈에 와서 일한지 2~3개월이 지난 10월쯤이었습니다. 10월 초가 되니 포르투갈 정부에서 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인당 125유로로 한화 약 17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대상자는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알아본 바로는 세금납부내역(혹은 근로내역)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부모에게 조금 더 지원금을 주었습니다. 지원금은 10월 중순,말부터 포르투갈 정부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저도 포르투갈에서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납부했기에 외국인이라도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게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원금은 등록된 계좌로 입.. 2022. 12. 19.
포르투갈 예수상 크리스투 헤이 Cristo rei 날씨가 좋은 날 포르투갈 리스본 테주강 건너편에 있는 알마다 포르투갈 예수상에 들렀습니다. 예수상을 찾아들어가면 먼저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모습은 테주강 건너 리스본을 향해 있습니다. 가까이서 가보면 높이가 높아서 예수상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예수상 안은 성당(?)같은 것이 있고 예수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저는 다른 날을 기약하며 예수상으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높은 지대라 그런지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예수상 앞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테주강과 리스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테주강을 가로질러 북쪽의 리스본과 남쪽의 알마다를 이어주는 '4월 25일 다리'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서쪽에 있는 벨렝탑 너머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리스본을 한 눈에 내려.. 2022. 12. 16.
포르투갈 신문에 실린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계약종료 Paulo Bento despede-se de uma das “experiências mais bonitas” da vida – Observador Paulo Bento despede-se de uma das "experiências mais bonitas" da vida O treinador, de 53 anos, esteve mais de cinco anos como selecionador de futebol da Coreia do Sul, cargo que assumiu em agosto de 2018, conquistando um troféu, a Taça do Este Asiático, em 2019. observador.pt 포르투갈의 뉴스에 한국 소식이 실렸습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2022. 12. 14.
손흥민 경기 직관 후기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vs 스포르팅 조별예선 경기 https://youtu.be/zvKbxle2V08 손흥민 선수를 본 여자친구의 반응 지난 여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살고 있는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토트넘의 경기가 있어 보러 갔습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경기장인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습니다. 처음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인데다가 손흥민 선수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여자친구와 저 모두 들뜬상태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을 가는 거리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도로는 많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거리는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굿즈로 온 몸을 치장한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채웠습니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 차가 막혀서 중간에 내렸습니다.. 2022. 12. 14.
국제커플 - 포르투갈에서 포르투갈 여자친구와 국제결혼 준비하기 수개월의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과의 포르투갈에서의 결혼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기에 포르투갈 현지에서 결혼하는 절차에 대해서 기록하고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결혼 서류 먼저 외국인인 저희가 포르투갈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링크에 나와있습니다) How to get married by the civil registry? (eportugal.gov.pt) How to get married by the civil registry? ePortugal, the central portal for Public Administration services. eportugal.gov.pt 1) 여권 또는 거주증 - 여권을 준비했습니다. 2) 출생증명서- .. 2022. 12. 13.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벨렝탑 지난 화창한 여름날 벨렝탑을 구경갔습니다. 벨렝탑에 가까이 가기 전 공원을 지나야합니다. 사람들이 이곳저곳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안 깔고 그냥 눕고 앉아서 자고 노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음) 자리잡은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상인들이 가판을 펼쳐놓고 갖가지 물건들과 음료를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책에서 자주보던 중세 유럽의 풍경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미술책에서 종종 유럽 유명화가들의 풍경화를 보곤 했는데 이런 장면들인 것 같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벨렝탑에 가까이 가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벨렝탑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포르투갈 사람들은 저기 저 미니해변에서도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바다사랑이 아닐.. 2022. 12. 12.
포르투갈 여행 카르카벨로스 해변 올해 여름 리스본에서 가까운 해변에 갔습니다. 리스본 옆에 있는 카르카벨로스라는 도시에 있는 카르카벨로스 해변으로 갔습니다. 차를 타고 20~30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오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갔는데 해변도 사람들이 가져온 비치타월과 파라솔로 만석이었습니다. 그래도 구석에 자리를 찾아서 파라솔과 비치타월을 펴고 선크림을 바르며 포르투갈의 여름을 즐길 준비를 했습니다. 포르투갈 해변에 한 번 밖에 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처럼 어디 업체(?)에서 미리 파라솔을 깔고 자릿세를 내거나 그런 것이 아닌 각자가 파라솔을 들고와서 먼저 자리를 잡으면 되는 그런 문화가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형형색색의 여러 파라솔이 보입니다. 공통적인 해변필수품으로는 파라솔, 비치타.. 2022. 12. 12.
국제커플 일상 - 포르투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저희 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았습니다. 어렸을 때 이후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이곳 포르투갈에서 20년이 지난 시간에야 다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는 콘티넨트에서 규격별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장식이라던지 전구는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장식은 공이 들어있는 장식세트와 나무막대,루돌프가 장식이 들어있는 세트를 샀습니다. 그리고 전구를 구매해서 달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사지는 않았는데 장식해놓으니 생각보다 예쁩니다. 꼭대기에 별장식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 별장식도 달았습니다. 확실히 집에 불을 끄고 전구를 켜야지 예쁜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장식 뿐만 아니라 밑에 선물상자도 놓았습니다. 어떤 거는.. 2022. 12. 12.
포르투갈 리스본 스테이크 맛집 부처스 Butchers 포르투갈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세종학당 친구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한국사람을 보고 싶은 것인지 친구의 남자친구를 보고싶은 것인지 어쨋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저를 보고 싶다고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리스본에 시내에 위치한 부처스로 갔습니다. 어떤 식당이냐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고기집,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당연히(?) 서양식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가격이 대략 13유로부터 시작하니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약 66유로의 토마호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고기를 먹을수 있습니다. 저는 첫방문이었는데 식당 이름과 같은 부처스 스테이크 butchers steak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14유로로 가격도.. 2022. 12. 8.
포르투갈 리스본 한국카페 서울디저트 올해 여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포르투갈의 여름날씨는 햇볕은 강하고 습도는 건조합니다. 덥지만 한국처럼 푹푹찌는듯한 더위는 아니라서 좋습니다. 덥지만 화창한 날을 맞아 리스본 구경도 할겸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당시 포르투갈 리스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은 K-bob이 있고 디저트카페는 서울디저트뿐이라 간단하게 디저트를 즐기기에는 위치 및식당 성격상 서울디저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리스본 구시가지 아우구스타거리부근에 위치한 서울디저트로 먼저가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한국말을 상당히 잘하는 포르투갈 직원분이 안내했습니다. 외국인 특유의 억양없이 한국사람처럼 한국말을 아주 잘했습니다. 저희는 총 2번을 방문해서 오리지널 팥빙수와 오레오빙수 그리고 .. 2022. 12. 7.
국제커플 일상 - 월드컵 한국vs브라질 경기를 포르투갈 여자친구와 함께 봤습니다. 포르투갈 시간으로 저녁 7시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 한국vs브라질 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었기에 저녁을 먹으면서 봤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잡채를 준비했습니다. 이곳 포르투갈에서는 한국음식을 접하기 힘듭니다. 또 있다고 하더라도 외식물가가 비쌉니다. 한국음식을 먹으려면 직접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여자친구가 잡채를 먹고 싶다고해서 잡채를 만들어줬습니다. 저는 저번에 산 슈퍼벅 맥주를 함께 마셨습니다. 전반이 시작한지 몇분만에 선제골을 먹혔습니다. 저희는 아쉬웠지만 여자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번 포르투갈전에서 한 골 먼저 먹히고 역전했으니 이번에도 그러면 돼. 괜찮아' 그러나 곧이어 2번째 골도 내어주었습니다. 저는 상대가 브라질이고 오늘 경기에서도 워낙 뛰어난 경기력을 선.. 2022. 12.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