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남자-포르투갈여자 커플 이야기/연애

포르투갈 리스본 스테이크 맛집 부처스 Butchers

by 코포커플 2022. 12. 8.
728x90
반응형

 포르투갈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세종학당 친구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한국사람을 보고 싶은 것인지 친구의 남자친구를 보고싶은 것인지 어쨋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저를 보고 싶다고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리스본에 시내에 위치한 부처스로 갔습니다. 어떤 식당이냐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고기집,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했습니다.

부처스 세팅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당연히(?) 서양식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가격이 대략 13유로부터 시작하니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약 66유로의 토마호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고기를 먹을수 있습니다.

 저는 첫방문이었는데 식당 이름과 같은 부처스 스테이크 butchers steak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14유로로 가격도 착하고 맛있었습니다.

 

Butchers Steak

 스테이크 굽기의 정도를 말하고 샹그리아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고기가 도착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때 보통 와인, 맥주, 샹그리아를 곁들이곤 합니다. 한두잔 정도로 식사에 맞춰서 같이 마시는 정도입니다.

스테이크 밑에는 소스가 있었고 고추와 다른 소스도 사이드에 있었습니다. 소금도 별도로 나왔는데 제 판에만 뿌려져 있지 않아 요청했습니다. 스테이크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인 디쉬를 먹고 후식을 주문했습니다. 

크림뷔릴레

 

크림뷔릴레 2

 

크림뷔릴레 3

 디저트를 뭐먹지 고민하다가 크림뷔릴레가 있길래 주문했습니다. 인상깊게 봤던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크림뷔릴레가 나오는 것을 보고 언젠가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눈에 띄었습니다.

 크림뷔릴레를 주문하니 즉석에서 토치로 설탕있는 부분을 녹여줬습니다. 설탕이 녹고 재결정화가 되면서 딱딱해졌는데 그것을 부시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또 한 번 고기를 먹으러 가보고 싶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