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59 월드컵 시즌의 포르투갈 맥주 소개 월드컵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맥주입니다.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곁들이며 재밌는 경기를 보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습니다. 이번에 장보러간 김에 월드컵 시즌이기고 하고 맥주 할인도 하길래 포르투갈 맥주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포르투갈 맥주브랜드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카스와 하이트처럼 양대산맥을 이루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슈퍼벅과 사그레스라는 맥주 브랜드입니다. 외산 맥주브랜드들 틈에서 슈퍼벅과 사그레스가 나뉘어서 맥주 진열대를 한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장을 보러 갔는데 월드컵 시즌이라 그런지 대폭할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 50%까지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슈퍼벅과 사그레스의 경쟁은 정말 치열합니다. 포르투갈 축구리그에 리스본을 연고로하는 .. 2022. 12. 5. 포르투갈 리스본 11월 날씨 포르투갈의 11월 날씨는 우리나라의 봄, 가을과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11월 날씨를 기준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교차가 아침, 낮, 저녁으로 심합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가을처럼 춥고 낮에는 여름과 같은 날씨입니다. 바람도 찬바람이 불지만 햇볕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인 기온은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난 포르투갈에는 비가 자주 옵니다. 여름에는 거의 내리지 않던 비가 간간히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루종일 오는 날은 거의 없고 비가 소나기처럼 내리다가 안 내리다가를 반복합니다. 비가 내려도 폭우같이 쏟아지는 비는 거의 없습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 대부분입니다. 아침, 저녁을 대비해서 겉옷을 챙기고 낮에 햇볕을 대비해서 썬크림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또 비.. 2022. 12. 5. 국제커플 일상 - 1주년 기념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WOH에 갔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1주년이 되는 날 여자친구가 점심을 예약했다고 어떤 레스토랑인지도 안 알려주고 저를 이끌었습니다. 입구에 다가가자 어떤 레스토랑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영웅테마가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어떤 영웅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입구로 들어서고 터널과 같은 통로를 지나니 식당 입구에 캡틴 아메리카가 식당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입구 진열장에도 각종 피규어들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이처럼 다양한 장식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 중간중간에도 여러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모형만 전시해놓은 것이 아니라 영웅의 특색에 맞춰 배경도 어울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손님들도 많았는데 부모님들이 이러저리 쏘다니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힘들어보였습니다. 원더우먼,.. 2022. 12. 5. 포르투갈 전통음식 쿠지두 아 포르투게자 cozido à portuguesa 여자친구 생일이 있는 주말에 여자친구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갔습니다. 기차를 타고 두시간을 달려 집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있어 저녁에 도착을 해서 도착하자마자 인사를 드리고 쉬었습니다. 다음 날 점심은 농장에 딸린 집에서 먹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침일찍 가셔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여자친구 아버지의 여동생 부부와 함께 점심 때쯤 농장으로 갔습니다. 농장에 딸린 집 안에는 이렇게 TV에서보던 벽난로가 있었고 그곳에서 음식도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주고 받으며 음식이 다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뒤 이렇게 맛있는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따로 따로 준비되어 있지만 이 한 상이 전부 쿠지두 아 포르투게자 cozido à portuguesa 입니다. 양배추,감자,.. 2022. 12. 4. 포르투갈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준비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입니다.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처럼 설이나 추석과 같은 특별한 명절이 없습니다. 그대신 크리스마스에 온가족 친적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주고받으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명절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곳 포르투갈에서는 11월 중순, 말이 되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회사나 가게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고 화려한 조명을 답니다. 정부에서도 온 길거리를 트리와 조명으로 장식합니다. 각자의 집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장식합니다. 그리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벌써부터 준비하고는 합니다. 리스본 오리엔트역에 있는 바스코다가마 몰인데 이런 대형 쇼핑몰에서는 건물 안팍으로 화려한 조명을 달아 크리스마.. 2022. 12. 4. 포르투갈 리스본 아우구스타 거리, 아우구스타 아치, 코메르시우 광장 관광 관광객들이 많은 아우구스타 거리를 지나 리스본의 아우구스타 아치에 갑니다. 개선문처럼 생긴 건물의 옥상에서는 아름다운 리스본의 구시가지 거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건물앞에서는 k-pop 댄스팀이 춤을 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장티켓을 끊고 옥상으로 올라 가봅니다. 중간에 볼 거리는 크게 없고 옥상에서의 전망이 큰 볼거리입니다. 옥상에 올라가니 포르투갈의 대표명소 코메르시우 광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관광객들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코메르시우 광장 너머로는 테주강이 보입니다. 옥상에서 내려와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아치를 바라보았습니다. 아까 있던 옥상에서 사람들이 조그맣게 다시 저희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광장에는 동상과 아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2022. 10. 10. 포르투갈의 지하철 광고 포르투갈의 지하철 광고는 우리나라와는 좀 많이 다릅니다. 종이로 출력을 해서 지하철 천장에 달린 곳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Moey라는 신규 인터넷은행에서 자기네 회사에서 계좌를 만들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치면 카카오뱅크나 토스와 같은 인터넷은행입니다. 포르투갈의 은행들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계좌유지비라는 명목으로 매년 수십유로를 뜯어갑니다. 반면 요즘 생겨나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그런 것을 받지 않아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은행계좌를 많이 개설합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은행으로는 대표적으로 Activo bank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Revolute, Best banco, bankinter 등이 있습니다. 2022. 10. 1.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 아제나스 두 마르 유럽의 서쪽 끝 호카곶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해안절벽에 위치한 한 마을이 있습니다. 아제나스 두 마르라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 주차장과 전망대가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마을까지 걸어가는데 불과 몇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걸으면서 대서양의 바다와 포르투갈의 분위기를느끼면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북쪽인 아제나스 두 마르 마을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절벽 위에 자리잡은 집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절벽뒤에 숨겨진 모습은 우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전망대에서 마을로 가까워지자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납니다. 길을 따라 걷다가도 자꾸만 걸음이 멈추게 됩니다. 포르투갈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고 앉아서 맥주나 음료를 마.. 2022. 9. 28. 포르투갈 여행 - 포르투갈 호카곶, 유럽의 서쪽 끝을 가다. 카보다 호카, 유럽 대륙의 서쪽 끝 호카곶을 갔습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하였기 때문인지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습니다. 호카곶에 왔으니 여기서의 인증샷은 빼놓을 수 없겠죠? 포르투갈어 설명은 모르겠지만 어쨋든 여기가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인 것은 알 수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호카곶에서 바라보는 대서양입니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그 둘을 나누는 수평선만 보입니다. 호카곶에서는 절벽을 따라 남,북쪽으로 길이 나뉩니다.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호카곶 등대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등대 맞은편에는 차가 많이 주차되어있고 사람들이 호카곶으로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날씨도 상당히 좋습니다. 햇볕은 쨍쨍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오히려 춥습니다. 겉옷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호카곶은 높은 곳에 위치해있.. 2022. 9. 26. 포르투갈에서 코로나에 확진되다 첫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칼칼했다. 밤에 건조했나? 그렇게 아프지는 않아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몰라 오후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봤는데 음성이 나왔다. 음성이 나왔지만 지나고보니 증상이 코로나가 맞았다.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 목이 따가웠다. 음식이나 물, 침을 못삼킬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더 아팠다. 아침에 간헐적인 기침이 동반되었다. 혹시 몰라 다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써봤다. 양성이 나왔다. 오후가 되니 발열증상이 나타난 것 같아 체온을 재보니 37.6도 정도 나왔다. 별 이상은 없었다. 37.5도 까지는 별 거 아니니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가끔 기침하는 것 외에는 힘든 것도 없고 지낼만했다. 식사도 했다. 셋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인.. 2022. 7. 26. 포르투갈 리스본 7월 날씨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건 10시가 좀 넘은 밤이었습니다. 밤에는 선선하니 덥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되니 더워지기시작했습니다. 온도는 한국과 비슷했지만 비교적 덥지는 않았습니다. 햇볕은 쨍쨍했으나 한국의 햇볕처럼 따갑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선 한여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다니면 목 뒤가 따갑거나 얼굴이 후끈거렸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푹푹찌고 타는듯한 따가운 더위는 없었고 그냥 덥다정도로 느꼈습니다. 습도가 높지않으니 기온이 높아도 괜찮았습니다. 땀을 흘려도 금방 마르고 끈적끈적한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보다는 확실히 덜 덥습니다. 적응하면 에어컨도 필요없습니다. 2022. 7. 22.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보아 비바 카드 만들기-2편 신청한 리스보아 비바카드 찾으러 가기 Urgente로 카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24시간 뒤 리스보아 비바카드를 찾으러 갔다. 신청하고 받은 접수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어제 마찬가지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뒤 접수증을 보여주면 카드를 바로 찾아서 준다. 그러면 끝! 리스보아 비바카드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초록색 바탕의 리스보아비바 글자가 적힌 카드가 아니어서 카드를 잘못 발급 받은 것이 아닌지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 뒷면에는 제출했던 여권 사진과 이름, 유효기간 등이 나와있다. 리스보아 비바카드 충전하기 리스보아 비바카드를 받았으니 바로 충전했다. 캄포 그란데역에 있는 카드충전기로 향했다. 카드만드는 곳 바로 앞에 있었다. 첫화면은 이렇게 나온다. 카드를 삽입하는 가장 위에 있는 노란색 버튼을 터.. 2022. 7. 18.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