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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포르투갈 생활/일상

포르투갈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준비

by 코포커플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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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입니다.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처럼 설이나 추석과 같은 특별한 명절이 없습니다. 그대신 크리스마스에 온가족 친적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주고받으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명절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곳 포르투갈에서는 11월 중순, 말이 되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회사나 가게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고 화려한 조명을 답니다. 정부에서도 온 길거리를 트리와 조명으로 장식합니다.

 각자의 집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장식합니다. 그리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벌써부터 준비하고는 합니다.

 

 리스본 오리엔트역에 있는 바스코다가마 몰인데 이런 대형 쇼핑몰에서는 건물 안팍으로 화려한 조명을 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집안 뿐만이 아니라 바깥에도 조명을 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라 바깥에도 장식을 하는지 몰라서 저 집만 유별나게 밖에다 장식을 하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에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또 현관문 앞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산타할아버지 장식을 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문에도 어느샌가 여자친구가 문 앞에 장식을 달았는데 누가 안 훔쳐가냐고 물어보니, 안 훔쳐간답니다.

 포르투갈에서 첫해를 보내는데 많은 것을 보고 문화의 차이를 느낍니다. 또다른 문화를 보고 느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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