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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포르투갈여자 커플 이야기/연애

국제커플 일상 - 1주년 기념 포르투갈 리스본 맛집 WOH에 갔습니다.

by 코포커플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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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와 사귄지 1주년이 되는 날 여자친구가 점심을 예약했다고 어떤 레스토랑인지도 안 알려주고 저를 이끌었습니다. 

 

WOH - World of Heros

 입구에 다가가자 어떤 레스토랑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영웅테마가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어떤 영웅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입구로 들어서고 터널과 같은 통로를 지나니 식당 입구에 캡틴 아메리카가 식당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입구 진열장에도 각종 피규어들이 있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1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
아이언맨 4

 입구에는 이처럼 다양한 장식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 중간중간에도 여러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블랙 팬서

 단순히 모형만 전시해놓은 것이 아니라 영웅의 특색에 맞춰 배경도 어울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손님들도 많았는데 부모님들이 이러저리 쏘다니는 자녀들을 돌보느라 힘들어보였습니다.

원더우먼, 헐크 등등 다양한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는데 안내 받은 자리는 운이 좋게도(?) 스파이더맨 밑의 자리였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꼬마손님들이 와서 스파이더맨을 구경하기도하고 어른들도 스파이더맨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식사중이었지만 식사를 방해받는다는 느낌은 없었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식당의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희 또한 더욱 즐거웠습니다.

 

WoH 메뉴

 메뉴는 영웅의 이름을 따서 만들기도하고 특색있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햄버거 중에 WOH를 주문했습니다. WOH가 식당이름과 같기에 시그니처 메뉴인 것으로 생각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가격도 리스본의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WOH 버거

 WOH 메뉴의 구성품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입니다. 음료는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햄버거는 맛있었고 감자튀김은 다소 눅눅한 감이 있었습니다.

 

포르투갈 아메리카노

 포르투갈 사람들은 식사를 하고 나서 커피를 즐겨마십니다. 저희도 커피를 주문하려고 메뉴를 봤는데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한국의 아메리카노와는 맛이 달랐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아메리카노는 비추천합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테마 레스토랑인 WOH에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념품점(?) 같은 피규어 전시실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소규모로 있는줄 알았는데 온갖 캐릭터의 피규어들이 있었습니다. 마블은 기본이고 백투더퓨처, 드래곤볼, 진격의거인, 귀멸의칼날 등 전세계의 유명 영화,만화영화의 캐릭터들이 가득했습니다. 식당에서 밥먹은 만큼 구경하는 것에도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특색있는 레스토랑인 WOH를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갔을 때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예약을 미리하면 많이 기다리지않고 입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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