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날 포르투갈 리스본 테주강 건너편에 있는 알마다 포르투갈 예수상에 들렀습니다. 예수상을 찾아들어가면 먼저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모습은 테주강 건너 리스본을 향해 있습니다.
가까이서 가보면 높이가 높아서 예수상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예수상 안은 성당(?)같은 것이 있고 예수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저는 다른 날을 기약하며 예수상으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높은 지대라 그런지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예수상 앞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테주강과 리스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테주강을 가로질러 북쪽의 리스본과 남쪽의 알마다를 이어주는 '4월 25일 다리'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서쪽에 있는 벨렝탑 너머까지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리스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알파마 지구에 있는 상 조르즈 성도 보입니다. 그 동쪽으로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하는 '바스쿠 다 가마 다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리스본은 그렇게 큰 도시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무척 작아보입니다. 서울 한강에 다리만 수십 개(?)는 될텐데 이곳에는 리스본 테주강에는 다리가 2개 밖에 없습니다. 서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다음에는 예수상에 올라가 리스본과 테주강, 알마다의 전경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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