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무나치킨에서 치킨을 먹고 Festa do japão 일본축제가 열리는 벨렝으로 갔습니다.
카이스 두 수드레 역에서 기차를 타고 10분정도 가니 벨렝역에 도착했습니다. 벨렝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서 가니 행사장인 바스쿠 다 가마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엄청 더웠습니다. 태양볕이 너무도 강렬했습니다. 그늘 없이 저렇게 정원 한 가운데 행사장을 만든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112 소방차, 구급대원들도 있었고 112 경찰 분들도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소방,구급,경찰 모두 112입니다)
가운데 메인 스테이지가 있어서 행사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일본 전통악기로 보이는 것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양 옆에 행사 천막이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천막마다 각종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피규어도 팔고 인형도 팔고 일본 차,도기도 팔고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후지쯔 천막에 가니 나무 젓가락을 홍보용으로 나누어주길래 여자친구와 저 하나씩 받아왔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 맥주, 일본 라멘, 타코야끼 등등 맛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점심을 바로 먹고 가서 그런지 배가 불러서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유도, 가라테, 검도 등을 홍보하는 천막도 있었습니다.
곳곳에 코스프레를 한 포르투갈 젊은 분들도 많이 보였고 기모노를 입은 분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일본 음식, 일본어, 일본 무술, 일본 컨텐츠, 일본 차, 일본 기업, 일본 대사관 등 총 출동하여 한 곳에서 일본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땡볕에 있기에는 너무 더워서 한 바퀴 둘러보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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