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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포르투갈 생활/일상

한국 출국->독일 경유->포르투갈 입국(독일 경유편)

by 코포커플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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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비행기 탑승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코노미석이였지만 좌석은 그렇게 좁지 않았다. 옛날에 티웨이타고 다른 나라 여행갔었던것 생각하면....아직도 치가 떨린다. 베개와 담요가 자리에 준비되어 있었다. 나름 포근하게 있을 수 있었다. 이어폰을 나눠주길래 달라고 하였다.

루프트한자 기내식

 탑승하고 얼마뒤 먼저 음료를 주었다. 주스. 와인, 탄산음료를 고를 수 있었다. 차를 달라고하니 그건 지금 주지 않는단다. 그래서 그냥 레드와인을 한잔 받았다.

 

 음료를 주고나니 기내식을 나누어 줬다. 이번에는 주스, 와인, 탄산음료 말고도 커피와 차를 고를 수 있었다. 차를 골랐다.

 메인메뉴인 파스타는 진짜 맛이 없었다...소스가 있지만 거의 맛이 나지 않았다. 샐러드가 그나마 맛있었다. 남은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차로 입가심을 했다. 

 내 옆에 앉아 있던분은 독일경유하여 프랑스로 가는 프랑스분이셨는데. 기내식에서 받은 고추장과 김치를 keep해 놓는다며 나한테 보여주시고는 가방에 넣으셨다.

(주모~ 국밥 한사바리 또 말아주이소~)


컨텐츠 시청

 식사를 하고 심심하니 영화를 보았다. 영어공부하겠답시고 한국영화는 배제하고 외국영화를 보았다. 007시리즈와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한글자막이 없어서 영어자막을 보며 영화를 봤다. 다 들리지는 않았지만 대충 줄거리는 이해했다. 영화 3~4편은 본 것 같다.

 이어폰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한쪽으로만 듣다가 승무원분께서 지나가면서 말없이 쿨하게 세팅을 해주고 갔다. 와우 유레카! 

 이어폰을 끼우는 구멍은 하나 밖에 없다 그래서 움직이는 핀을 제껴두고 고정되어 있는 핀을 꽂았는데 소리가 한쪽 밖에 안 들렸다. 처음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해놓고 왜 한쪽밖에 안들리지 하고 있다가 승무원분이 아래의 사진처럼 해주고 갔다.

알고보니 이렇게 다 제껴야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나만 몰랐나....;;

 


간편식

 독일 도착 1~2시간이 남았었을까 간편식이 배급되었다. 샌드위치와 과일을 받았다. 샌드위치 맛은 그냥저냥이었다. 과일은 나쁘지 않았다. 화이트와인과 함께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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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착, 입국 검사

  간편식을 먹고 멍때리고 있으니 독일 뮌헨공항에 도착을 했다. 경유는 처음하는 거라 다소 긴장했지만 크게 어려운 것이 없었다. 루프트한자 어플을 잘 이용하면 좋겠다.

 환승장을 거쳐 입국 검사를 받았다. 7월1일부터 포르투갈에 입국하는 사람은 pcr테스트,신속항원검사 결과, 백신증명서 등이 필요없었다. 그냥 여권만 있으면 된다. 귀국 항공편티켓도 있어야할 것 같다. 언제 다시 돌아가냐고 물어보더니  귀국 항공편을 보여달라고 해서 출력한 것을 보여줬다. 직원들끼리 쑥덕쑥덕하더니 별탈없이 보내주었다.


뮌헨 공항 출국장

경유 시간이 촉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게이트를 확인하고 공항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자동차 강국 답게 자동차 전시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았지만 물가가 비쌌다. 독일이라 그런 것인지, 공항이라 그런 것인지...

 

편의점도 있었는데 씨유??? 씨유라고 읽는 것이 맞는 건가

 

바버샵도 있다.


독일 출국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다. 요즘 유럽 공항 사정이 좋지가 않다. 결항아니고 지연이라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30분정도 지연이 된 것 같다.

독일도 안녕!


다음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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