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 직항 대한항공 인천 리스본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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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대한항공에서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이전부터 예고되었던 리스본 노선이 신규취항한다는 소식이다. 신규 취항 날짜는 9월 11일이었다. 이제부터 한국에서 바로 포르투갈로 올 수 있는 것이다. 날짜도 주3회 수, 금, 일로 딱 좋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기 이전 아시아나항공에서 직항노선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수익성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노선이 중단된 적이 있다.

 그동안 없다가 이제 직항노선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두달간 부정기로 운항한다고 하니 살짝 아쉽다. 추석 특수를 노린 것인지 여름 비수기가 아닌 시즌에 경제성 검토를 하려고하는지 어떤 사유로 9월, 10월 두달간 부정기 운항하는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운영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Direct flights launched between Portugal and South Korea - The Portugal News

Direct flights launched between Portugal and South Korea

 즐겨보는 포르투갈 뉴스 사이트의 기사에서도 한국과 포르투갈 직항 노선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기사를 살펴보니 한국 포르투갈 노선은 주 3회 운영되며 리스본에서 인천까지는 13시간, 인천에서 리스본까지는 15시간이 소요된다고 나와있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갈 때의 시간이 덜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직항 노선이 9월, 10월 두 달 동안 운영되지만, 10월부터 3월 30일까지 겨울 기간 동안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매율이 높아서인지 벌써 연장이야기가 나오다니 상당히 고무적이다. 연장도 되고 정기노선 취항도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