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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아이폰 15 Pro Max 구매후기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 충전이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휴대폰 없이 현대생활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바로 바꾸기로 했다. 일도 해야했고 여러 다른 일들을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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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면서 하나 둘 씩 애플 관련 기기들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벨킨 3 in 1 무선충전기를 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선충전기로 충전을 하려니 기존의 갤럭시와 달리 아이폰의 카툭튀 때문에 위치를 제대로 안 맞추면 충전이 잘 안 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간 할인하면 사야지 하고 매일 같이 포르투갈의 전자랜드, 하이마트라고 할 수 있는 Worten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 할인을 하게 되어 큰 맘 먹고 질렀다. 할인을 해도 어마무시한 가격이다. 오히려 할인을 한 가격이 정가일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할인을 받아서 115유로 정도되는 가격에 구매를 했다. 최근 환율로는 무려 18만원이나하는 가격이다. 충전기 하나에 이 가격이라니 1/10이면 보통 충전기 살텐데 이것가지고 몇 번을 고민했나 모르겠다.
그래도 추후에 애플워치도 구매할 계획이고 삶의 편리를 위해서 질러버린걸 어쩌겠나. 잘 쓰기로 했다.
포장을 뜯어보니 구성품은 충전기 본체, 케이블, 설명서 같아 보이는 종이(물론 안 읽어봐서 정확히 뭔지 모름)로 이 3개가 전부였다. 불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선을 꼽고 작동을 시켜보았다. 충전도 잘 되고 맥세이프 자석도 잘 붙고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써보니 확실히 편리하다.
유선충전기에서 무선충전기로 넘어왔을 때 너무 편리해서 신세계를 맛봤었다. 이번에 무선충전기에서 맥세이프충전기로 넘어오면서는 그런 느낌까지는 들지 않았지만 확실히 더 편해지긴 했다.
편하긴 하지만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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