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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사게된 계기
앞서 소개해드린 주식입문서들과 마찬가지로 주식 입문서를 여러 권보고 주식을 사자는 생각에 함께 구매했습니다.
제 첫 주식매매는 이 책의 영향을 많이받아서 했습니다.
2. 책 소개
책 제목이 "7일만에 끝내는 주식투자"라 그런지 책을 7일 분량으로 나누어놓았습니다.
1일차에는 주식이란 무엇인가, 지수는 무엇이며 주식은 어떻게 사고 파는지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2일차에는 투자종목선정에 관한 내용입니다. 각종 지표로 종목을 선정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주식 왕초보였던 저는 바보처럼(?) 이것을 곧이 곧대로 믿고 분석해서 첫 주식을 샀습니다.
3일차에는 차트 분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봉차트, 캔들 패턴, 추세선, 이동평균선, 패턴분석, 보조지표와 각종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고 단기투자를 하시는 분들과는 뗄레와 뗄수 없는 관계에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를 보다 심도있게 공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일차에는 주식투자로 재테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저는 앞서 나온 지표로 분석하고 4일차에 나오는 배당투자를 통해 첫 주식을 배당주를 매수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배당도 은행이자보다 많이 받고 주가도 올라서 수익을 보긴 했지만...이 때의 수익이 저를 망치고 맙니다.
수익을 보고나니 "주식 별 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여 이 때부터 배당주가 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뒤로하고 폭등하는 테마주, 작전주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5일차에는 선물,옵션으로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것인데 주식시장은 선물옵션과 서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공부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6일차에는 실전매매에 대한 내용입니다. 거래량분석과 보조지표 등을 사용한 매매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래량과 보조지표를 통한 매매를 하고자 공부를 해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7일차에는 투자일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재무재표와 투자 지표를 분석하고 자신만의 주식투자 프로세스와 원칙을 만드는 내용인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큰 틀에서는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한 것임을 근래에 돈을 잃고 나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 후기
아무것도 몰랐던 왕초보 주식투자자였을 때 첫매매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입니다. 저는 당시에 기본적분석 흉내만을 내고 기술적분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 첫매매에 수익이 났습니다. 물론 그 뒤로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왜 책 내용대로 했는데 수익이 안 나냐고 불평을 했습니다. 책은 기본적인 내용을 전해줄 뿐이고 공부를 더 하고 자신만의 매매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지금의 저는 깨달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 비싼 수업료를 시장에 내고 주식에 대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주식 왕초보에게 주식 입문서로 좋습니다.
2. 이 책을 포함한 다른 입문서를 읽고 바로 투자하기 보다는 소액으로 매매를 해보거나, 모의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자신만의 주식 매매법과 투자원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투자자분들 수익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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