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2022년 거주증 신청
2. 2024년 5월 거주증 수수료 납부
3. 2024년 10월 거주증 서류제출 예약
4. 2024년 12월 거주증 서류제출 예약2
5. 2025년 2월 거주증 보충서류제출
1. 2022년 거주증 신청
포르투갈에 들어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거주증 신청을 했다. 각종 서류를 준비해서 온라인으로 거주증 신청을 했다. 당시에는 SEF라는 기관이었는데 현재 AIMA라는 기관으로 바뀌었다. 해가 몇번이고 바뀌어 오래되어서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도 잘 안 난다.
2. 2024년 거주증 수수료 납부요청
몇 개월 아니 연도가 바뀌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받은 소식은 거주증 발급 수수료를 내라는 메일이었다. 돈을 안 내면 안 해준다니 반강제로 400유로에 가까운 돈을 내야했다. 돈 낼테니 빨리해주길 바라면서....
그런데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3. 2024년 10월 거주증 서류제출 예약
그렇게 또 하염없이 몇 개월을 기다렸다. 돈을 내고 5개월을 기다리니 약속이 잡혔다는 메일이 날아왔다. 10월 28일자로 날짜를 잡아주었다.
약속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서류를 챙겨들고 안내된 장소로 갔다. 여기가 남아시아인지 포르투갈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인도, 파키스탄, 네팔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동아시아인은 나 혼자였다. 서류 제출을 하고 사진을 찍고 지문을 스캔했는데 담당자가 한국 사람은 처음이라고 반가워했다.
서류제출 및 사진 및 지문 스캔까지 마치고 거주증 발급받는 것만을 꿈꾸며 집으로 돌아왔다.
4. 2024년 12월 거주증 서류제출 예약2
AIMA로부터 메일이 왔다. 드디어 발급되었다는 안내메일을 받는가 싶어 메일을 열어보니 다시 또 오라는 메일이었다. 2개월이 또 날아갔다.
다시 가보니 시스템오류(?)로 서류가 제출이 안 되었다고 한다. 내가 봤을 때는 업로드 담당자가 날려먹은 것 같다. 일은 쌓여있고 사람이 없다고 사람들을 왕창 뽑아서 대응하다가 아직 업무에 숙달이 안 되니 실수가 발생한 것 같다. 어쩔 수가 있나 어쨋든 다시 서류 제출을 했다. 이번에는 다른 담당자가 내 여권을 보더니 BTS! 이러더니 한국인은 처음본다고 했다. 한국인이 많이 없긴 한가보다.
어쨋든 다시 서류제출을 다하고 이번에는 2025년에는 거주증 실물카드를 받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5. 2025년 2월 보충서류 제출
그렇게 또 2개월을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보충서류를 내라고 한다. 범죄기록회보서에 아포스티유를 안 했다고 아포스티유를 받아오라고 한다. 세금관련 문서에 주소가 안 맞다고 주소를 최신화해서 오라고 했다.
둘 다 온라인으로 하루만에 인터넷으로 뽑아서, 24일 월요일에 바로 서류 제출을 했다. 가니까 사람이 이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았다. 1시간을 넘게 줄을 서고 기다려서야 추가서류 제출을 마무리 했다.
이 다음은 진짜 거주증 발급일 것이라 믿으며 다음에는 거주증 발급 후기로 돌아오겠다. 또 몇개월을 기다려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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