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플] 리스본 FIL 포르투갈 관광 박람회 BTL(Better Tourism Lisbon Travel Market)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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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안식당 La Tagliatella, 파스타와 피자
토요일 점심 외식으로 이탈리안 음식을 먹으러 갔다. 리스본 테주강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다. https://g.co/kgs/gARN7xe 🔎 Restaurante La Tagliatella | Parque das Nações, Lisboa: Google 검색 www.goo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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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박람회장 구경을 갔다. 바로 옆에 있는 포르투갈 관광 박람회 장소인 FIL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내부를 지나 외부를 지나 입구까지 찾아갔다. 박람회장 곳곳이 관람객들과 상인들로 가득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4개동에서 진행되었다. 1,2동이 포르투갈 국내여행에 관한 곳이었고, 3동은 호텔이나 여행업체같은 상업적인 곳이었다. 4동은 국제여행에 관련된 곳이었다.
포르투갈의 각 지역에서 올라와 지역의 특색에 맞게 부스를 만들고 제각각의 마케팅을 선보였다. 상당히 다채로웠다. 알렌테주, 알가르브, 포르투 등 크게 크게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고 그 안에 속한 도시들이 또 도시를 열심히 홍보중이었다.
. 전시장 내부가 각 지역의 공연과 노래로 가득했다. 많은 분들이 각 지방의 전통의상을 입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그들의 옷차림과 그들의 노래를 들으니 마치 중세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고 느꼈던 것 그대로 느꼈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리스본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지역이 더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다른 도시들은 시,군 단위로 나왔다면 리스본은 구 단위까지 나누어서 각 지역을 홍보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도시가 크고 관광객이 많으니 그렇게 준비한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마데이라는 한 쪽 전체를 차지했다. 마데이라 특산품인 마데이라 바나나로 한가득 장식을 해놓았고 마데이라 섬의 모습을 잘 표현해놓은 것 같다.
AR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잠깐 기다렸다가 체험을 해보았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AR로 Madeira 옆에 있는 작은 섬인 Porto Santo 섬을 AR로 투어해봤다. AR 체험은 처음해봤는데 재미있었다. 360도 전체를 볼 수 있었고 하늘에서도 섬의 전 지역을 볼 수 있었다. 작은 섬이라 금방 둘러 볼 수 있었다.
Porto Santo는 AR로 대체했고 언젠가는 Madeira에 직접 가보고 싶다.
포르투갈에서 많은 도시들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전시장을 둘러보니 마치 포르투갈을 다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중에 돌아본 도시들을 지날 때마다 옛날의 추억들이 가득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곳은 오비두스였다. 오비두스는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때 갔었다. 벌써 1년이 넘었다.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제 곧 초콜릿축제가 오비두스에서 열린다고 한다. 초콜릿으로 만든 조형물을 전시하며 축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우리도 가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스페인과 바로 인접한 국경마을 Almeida 부스에서는 악기를 부르며 연주를 하고 있었다. 특이하게 스페인 마을과 함께 홍보를 하고 있었다. 옛날에는 성을 쌓고 서로를 견제하기 바빳지만 이제는 평화롭게 함께하는 모습이다.
1,2동에 비해 3,4동은 구경할 것도 없고 너무 상업적인 색채를 띄는 곳이라 재미가 없었다. 금방 돌아보고 나왔다.
전시회장을 돌면서 와인도 맛보고 치즈도 맛보며 가지각색의 기념품들을 얻을 수 있었다. 마치 전국 여행을 갔다온 느낌이었다. 구경 잘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