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국제커플 이야기/국제커플 일상

[국제커플] 유럽 최대 규모! 리스본 아쿠아리움 데이트

루아르의 포르투갈 라이프 2025. 3. 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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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 기간이라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 겸 리스본 테주강 옆에 있는 아쿠아리움 구경을 갔다. 이곳은 1988년 리스본 엑스포기간에 개장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라고 하고 중앙에 대형 수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수달, 상어, 가오리, 개복치 같은 해양 생물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돌돔 같이 생긴 열대어

 입장을 하니 열대어가 먼저 우리를 반겨주었다. 돌돔같이 검정색 줄무늬가 있는 열대어였다. 할인시즌이고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관람객이 많았다.



이름 모를 새

 펭귄은 원래 있어야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펭귄은 없었다. 그대신 펭귄색깔의 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마치 새도 사람 구경을 하는 것처럼 계속 관광객들을 보고 있었다. 새 눈에는 사람들이 모두 다르게 생겼으니 얼마나 신기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까.


중앙 수족관

 상층부 구경을 마치고 밑으로 내려갔다. 한 가운데 큰 수조를 중심으로 동선이 이루어져 있었다. 가운데 큰 수조에는 온갖 어류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개복치

 수조에는 개복치도 있었다.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헤엄을 어떻게 저렇게 칠 수가 있을까.

 

이름 모를 열대어

 개복치를 보고 이쁘게 생긴 열대어를 보니 차이가 많이 났다. 열대어들이 떼를 이루어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고 예뻤다.



생선

 물고기가 아니라 생선처럼 생겼다. 제사상에 올라올 것만 같은 모습이다.



광어

  국민 횟감 광어가 모래바닥에 착 붙어있다. 광어를 보니 광어회가 먹고 싶어졌다. 광어회를 먹은지 몇년이 지났다.


 

쉬고 있는 물고기

 앙증맞게 생긴 물고기 한 마리가 자리 좋게 바위 위에 앉아 쉬고 있었다. 팔자 좋다.


해마

 어딜가나 해마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마치 작은 용의 모습처럼 생겼다. 움직임도 촐싹거리지 않고 고고하니 자태가 아름다웠다.


해달

 수족관을 돌고있으니 아까 자리를 비웠던 해달이 모습을 나타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것이 귀여웠다. 시간이 안 맞아서 위에 있을 때는 못보고 밑에 내려와서야 볼 수 있었는데 잘 안보여서 아쉬웠다.

 

해파리

 해파리가 발광을 하며 유유히 물속을 헤엄치고 있었다.


산호초

 물고기뿐만 아니라 산호초나 다른 수상생물도 볼 수 있었다.


장어(?)

 장어 같이 생긴 물고기가 모래바닥에 숨어서 머리만 빼꼼히 내밀고 있다. 특이한 녀석들이다. 그 옆에 새우가 눈 길을 끈다.


니모

 니모로 알려진 흰동가리가 말미잘 주위를 맴돌고 있다. 니모로 유명해서 그런지 흰동가리라는 이름은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곰치(?)

 곰치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괴상하게 곰치같이 생긴 물고기가 입을 쩍벌리고 있다.


물고기 오형제

 가운데 세로로 있는 5개의 선이 물고기 5마리이다. 저 친구들은 원래 저렇게 밑을 향해서 사는 것인지 특이하다.

 

 오랜만에 각종 바다친구들을 만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2시간이 딱 맞게 지났다. 할인 가격으로 가니 가성비도 좋았고 구경도 잘했다. 한 번 쯤은 가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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